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군툼 공방전 (문단 편집) == 전개 == 한니발은 도시 외곽의 농경지를 황폐화시킨 뒤, 군대를 3개 부대로 나누어 도시를 에워쌌다. 당시 사군툼 시의 벽 한쪽 모퉁이는 다른 곳보다 좀더 평평하고 개방적인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공성용 숫양을 그쪽 성벽으로 밀어붙였다. 하지만 사군툼인들은 더 높은 성벽을 세우고 탑을 쌓았으며, 성벽에 접근하는 적을 향해 화살 세례를 퍼붓고 돌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했다. 또한 때때로 성벽 바깥으로 출격하여 참호를 파고 있던 적군을 습격했다. 이 격렬한 교전에서 양측 모두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했고, 무심코 성벽에 접근했던 한니발도 허벅지에 [[다트]]를 맞고 쓰러졌다. 수비대는 한니발이 쓰러졌으니 공세가 약화될 거라고 기대했지만, 한니발을 대신하여 지휘를 맡은 [[마하르발]]이 한니발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지휘했기에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이후 카르타고군의 공성추들이 성벽에 부딪치면서 곳곳에서 벽이 허물어졌다. 수비대는 내성으로 후퇴하여 항전을 이어갔고, 카르타고군은 상당한 손실을 무릅쓰고 계속 공격했다. 그렇게 8개월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사군툼은 점차 함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던 중 로마 사절단이 한니발을 찾아와 항의하려 했지만, 한니발은 전투가 급하다며 만나주지 않았다. 이에 사절단은 카르타고로 건너가 항의했지만, 카르타고 원로원은 전쟁은 사군툼인이 일으킨 것이지 한니발이 일으킨 게 아니며, 사군툼과 카르타고 모두 로마의 동맹국인데 왜 사군툼을 우선하느냐며 거부했다. 결국 공방전이 8개월째 되었을 때, 중앙 성채를 제외한 모든 거점이 카르타고군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이에 사군툼은 시민 알콘과 스페인 원주민 알로크로 구성된 2명의 교섭단을 한니발에게 보내 강화 제의를 시도했다. 두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호소했지만, 한니발은 단호히 뿌리치며 다음과 같은 강화 조건을 제시했다. >1. 사군툼인은 투르데타니 족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고 모든 재산을 카르타고군에게 양도한다. >2. 1인당 한 벌의 옷만 가지고 도시를 떠나 카르타고가 명령한 곳에 정착하라. 사군툼인 알콘은 사군툼인이 이러한 조건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며 도시로 돌아가길 거부했지만, 알로크는 모든 저항 수단이 소진되었으니 평화 조건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로크는 자신의 무기를 경비병에게 공개적으로 넘겨주고 사군툼에 돌아가서 한니발이 내건 강화조건을 밝힌 뒤, 주민들에게 항복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모든 금과 은을 광장으로 쏟아부은 뒤 거기에 불을 질렀고, 그 중 많은 이가 불 속으로 몸을 던졌다. 시내에서 이 혼란이 벌어진 사이, 카르타고군이 시내에 침투했고, 저항하는 자들을 모두 죽이고 남은 이들을 노예로 팔아버렸다. 이리하여 사군툼 공방전은 카르타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